인사담당자가 면접에서 알고 싶어하는 것

회사에 들어가려면 최소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제출 그리고 회사 담당자 및 관계자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면접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서는 면접 전에 지원자들을 줄이는 채용시험을 보기도 하지만, 이것 또한 면접을 보기 전 단계이며, 어느 회사던 입사 전 마지막 단계에서는 면접의 과정을 거쳐야 입사할 수 있다.


회사의 인사담당자나 관계자들에게 면접이란 상당히 중요하다. 자신들과 함께 일할 사람을 직접 보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짧은 시간 내에 판단해서, 그들이 제출한 서류로써는 알 수 없는 많은 부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가 면접에서 알고 싶어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왜 회사는 구직자를 채용하기 전 면접이라는 과정을 꼭 지나쳐야 입사를 허락하는 것일까?




회사에 입사를 원하는 구직자라면 각 회사의 인사담당자가 면접에서 알고 싶어하는 것을 미리 캐치할 정도의 능력은 갖고 있어야 한다. 그 또는 그들이 나와 만나서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능력을 원하는지를 빠르게 알고서 그에 맞는 적절한 태도와 생각을 표현해 주어야 면접에서의 합격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인사담당자가 면접에서 알고 싶은 것은 다음과 같다.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있는가.


어떤 기업이건 간에, 돈을 번다는 전재하게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사회적 기업이건, 그렇지 않고 물건을 판매하는 기업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건간에, 수익이 없는, 적자를 내는 회사가 오래도록 버티는 경우는 없다.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대기업에서도 계속하여 적자가 나는 사업은 빠르게 접고, 계속하여 적자가 날 회사는 매각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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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하는 건, 현실이며, 이상적인 놀이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사담당자가 면접에서 알고 싶은 것은 구직자가 이러한 회사의 생리를 잘 이해하고 있는가도 포함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회사 업무를 진행할 적절한 능력이 있는지, 회사 동료들과 잘 지낼 수 있는지 등등에 대한 여타의 부분을 보는 것 또한 회사가 수익을 낸다는 전제하에 있다는 것이다.



직종에서 발휘할 능력을 갖고 있는가.


회사가 수익을 내야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면, 회사가 채용하려는 직종에서 구직자가 제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인사담당자는 면접에서 알고 싶어한다. 회사에서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 사람인가를 중점적으로 검증하고 파악하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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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이력서를 인사담당자들은 매일 받고 검토한다. 이들 중에는 서류전형을 통과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포장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다. 이런 부분을 검증하기 위해 인사담당자는 면접에서 철저하게 그들이 업무를 진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점검하고 파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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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 담당자라면, 고객과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적절한 어조를 갖고 있는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말할 수 있는지 등등을 볼 것이고, 기술담당자라면, 전문적인 기술 역량을 갖고 있는지를 면접에서 확실하게 파악하고자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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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인사담당자, 채용담당자는 누군가를 고용하려고 할 때에,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 회사에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해결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그가 근무하려는 팀에 그가 도움이 되는지 등등을 종합해서 파악하고자 하며, 이를 뒷받침 할 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하는 것이다.


인사담당자가 면접에서 알고 싶어하는 것을 파악한 후, 준비를 철저히 해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말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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