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용 증명사진을 첨부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직장에 취업하고자 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력서이다. 이력서에는 자신의 간략한 경력, 학력, 자격증 등에 관한 정보가 들어가며 상단에는 사진을 첨부하도록 되어 있다. 이 사진은 이력서를 검토하는 사람이 처음 지원자를 맞이하는 첫 인상과 관련이 되어 있어 상당히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지원자는 상당히 성의없게, 또는 자기마음 내키는 대로 이력서 사진을 첨부하곤 한다.
인사담당자와 처음 대면하는 것은 면접이 아니라 바로 이력서에 첨부된 자신의 사진이다. 취업이 어려운 지금, 조금이라도 인상적이게 혹은 보자마자 제껴버리는 이력서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지원자의 기본적인 자세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취업용 증명사진을 이력서에 첨부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1. 이력서에 사진을 첨부하지 않는 경우
간혹 이력서를 보내면서 자신의 사진을 첨부하지 않거나 혹은 붙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수많은 이력서 중에서 가장 먼저 제껴 버리는 이력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자세가 안되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언가 숨기고자 하는게 아닌지 하는 의문을 심어줄 수 있다.
2. 지나치게 캐쥬얼 하거나 개인적인 소장 사진을 사용하는 경우
이력서는 공적인 서류이다. 또한 인사담당자들은 대부분 보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력서를 보내면서 회사의 분위기와도 맞지 않는 캐쥬얼한 복장으로 찍은 사진 또는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을 잘라서 첨부하는 경우 등등은 불성실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또한 회사분위기에 어울리지 못하고 너무 튀거나 개성적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이 제껴버리는 이력서가 될 확률이 99%이다. 이력서 사진은 취업용 증명사진의 형태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3. 지나치게 굳은 얼굴
취업용 증명사진을 찍을 때에는 살짝 미소띤 얼굴로 사진을 찍는 것이 좋다. 살짝 미소를 띤 얼굴은 사람의 인상을 선하게 보이게 하며, 또한 긍정적인 태도와 힘을 나타내게 된다.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사람들보다는 긍정적인 사람들과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 긍정적인 미소를 띤 얼굴로 자신의 첫 인상을 알리도록 하자.
4. 오래전 사진
이력서 사진을 첨부할 때에는 오래전 사진을 첨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어떤 사람은 몇년 전에 찍은 사진을 붙이기도 하는데, 나중에 면접을 통과해서 예전의 얼굴과 많이 달라졌을 경우 면접에서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성의가 없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고, 또한 예전 사진과 현재의 사진은 필름 출력 또는 배경색 등에서 차이가 있어, 한눈에 감별이 될 수 있다. 취업용 증명사진을 우습게 여기지 말자. 작은 차이가 취업의 성공을 가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