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싫어하는 상사가 나타내는 징후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드라마에서 나오는 직장생활을 허구라는 것을 알게된다. 모두 그렇게 좋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사람과 함께 동료로써 잘 어울리는 것도 아니다. 현실의 직장생활은 생존 세계 일뿐, 마음을 열고 진심을 나눌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도, 나와 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것도 알게 된다.
특히 상사와 잘 지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상사와 트러블이 있는 것은 정말 자주 있는 일이며, 그에 받는 스트레스로 뛰쳐 나가고 싶을 때가 종종 발생한다. 대화로써 모든 갈등을 해결하고 의사소통을 서로 하면서 서로의 성격, 일 스타일 등을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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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상사가 나를 좋아하지 않을 때 나타내는 징후는 무엇일까? 혹시 나를 싫어하는 상사가 그 의사를 알게 모르게 표현하고 있는데 나는 그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불현듯 든다면 아래와 같은 내용을 참고해 보도록 하자.
1. 내 의견이 무시될 때
나를 싫어하는 상사가 나타내는 징후 중 가장 주요한 것이자 쉽게 눈치챌 수 있는 것이다. 나를 싫어한다는 것은 나를 믿지 않는 다는 것이고, 이에 따라 상사나 대표 등은 더이상 나의 의견을 중요시 여기지 않는다. 업무 담당자인 자신의 의견이 자꾸만 무시되고 있다면, 이것은 상사가 나를 좋아하지도 신뢰하지도 않는다는 신호이다.
2. 나에 대한 관심을 전혀 나타내지 않을때
지각을 하거나 말거나 밥을 먹거나 말거나 어떤 일에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조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내버려 둔다면 이또한 상사가 나를 싫어하는 감정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대놓고 지적하는 상사보다 알게 모르게 왕따시키는 상사가 더 스트레스를 준다.
3. 나를 감시하는 시선을 자주 느낄 때
나를 싫어하는 상사는 궁금적으로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급적 말을 섞거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하지도 않지만,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감시하는 시선을 알게 모르게 자주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이런 느낌적인 느낌을 대놓고 물어볼 수 없어 상사에 대한 나의 스트레스는 더 증가하기만 한다.
4. 업무에 대한 피드백을 주지 않을 때
어떤 업무를 진행할 때 동료와 상사들은 그 일에 대한 평가 및 피드백을 줘야 한다. 이건 업무상 당연한 절차이다. 하지만 나를 싫어하는 상사가 있을 경우 상사는 나에게 어떠한 의견을 피력하지도 피드백을 제공하지도 않는다. 나를 교육시켜서 더 나은 업무 능력을 갖도록 하지도 않는다. 그냥 자신이 방치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면 상사가 당신을 싫어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5. 자꾸 업무가 줄어들 때
특별한 이유없이 자신의 업무 영역이 좁아지거나 또는 쉬운 업무, 단순 업무만 주어진다면 이것 또한 상사가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징후이다. 나를 싫어하는 상사는 나에게 업무적인 역량이나 경력을 쌓아주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냥 시간만 때우다가 사라져 버리기를 바랄 뿐이다. 자신이 맡는 업무에 대한 중량감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상사가 나를 좋아하고 있지 않다는 신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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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징후에 모두 해당이 된다면 더이상 그 직장에는 근무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공무원, 교사, 공공기업 등으로 정년을 보장하는 직종일 경우 버텨볼만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회사에서 경력을 쌓기도 어렵고, 버티기도 힘든다. 업무에서 배제된 그리고 상사가 싫어하는 직원을 다른 직원들도 불편해 한다.
이렇게 상사가 자신에 대한 믿음을 아예 저버린 상태라서 회복할 수 없다면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것이 가장 나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