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같은 팀에서 일하는 직장 동료가 승진했다면, 함께 승진을 했다면 모를까 둘 중 상대방만 승진을 했을 때, 팀의 분위기는 애매모호해 지곤한다. 물론 그일을 직접 당하는 나의 쇼크가 더 크긴 하지만 이런 감정적은 부분을 티내기에도 모하고 가만히 있자니 억울하다. 왜? 왜 내가 아닌가? 도대체 내가 저 사람보다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 이런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참고해 보자.
직장 동료의 승진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1. 승진한 동료를 인정한다.
간혹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한 동료가 승진했을 때, 그 사람을 욕하고 헐뜯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를 취하는 사람이 간혹 회사에 있다. 그 사람의 승진은 어차피 결정된 일이다. 그 결과를 부정하는 것은 회사의 상위 체제를, 즉 상급자를 인정하지 않은 태도로 보일 수가 있다. 사악하게 보일 수도 가식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승진한 동료를 인정하는 태도를 취하자.
감정적인 부분을 회사에서는 숨기는 것이 나중에 위해서 낫다. 누군가는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지만 자신이 쏟아낸 감정과 말은 다시 다 뒤에서 쑥덕거리는 사람들에게 흘러들어간다. 좋지 않은 일이다. 믿을 수가 없어, 너가 되다니! 이런 말을 가급적 자제할 것! 그렇다고 막 찬사를 던질 필요도 없다. 그냥 간단하고 심플하게 축하해! 이 정도 말이면 충분하다.
잊고 일할 것.
2. 마음을 터 놓을 만한 사람과 대화하자.
회사 내의 일에 대해서 여러 사람에게 미주알고주알 털어놓을 필요는 없지만, 마음이 통하는 한 사람 정도는 있어야 회사에서 감정적인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뒤에서 나의 말을 퍼뜨리지 않을 만한 믿을 만한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객관적인 의견도 청취하자.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모두 표현하지 말라고 해서 그냥 담고만 있다면, 병이 날 수 밖에 없다. 주변의 속을 털어놓을 사람, 조언을 해주거나 멘토로 삼을만한 사람에게 이런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어 보자.
3. 상사에게 인터뷰를 신청해 보자.
자신의 실적, 성과 등을 판단하고 결과를 낸 상사에게 인터뷰를 정식으로 요청한 후 감정을 뺀 객관적인 내용으로 상사와 대화를 나누어 보도록 하자. 이때, 대화를 할 때에는 승진한 직장 동료에 대한 험담, 능력비하 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싶다는 데 초점을 맞춰 이야기의 주제, 어조를 맞추는 것이 좋다.
부족한 부분을 알고, 그 부분의 내용을 채우고 싶다는 내용을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자. 감정적으로 휘둘리는 것보다는 객관적인 대화를 나누어 보면 확실히 얻는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