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초, 중, 대학교 졸업시즌이 몰려 있는 달입니다. 초중학교의 졸업생들은 대부분 상위학교로 진학하지만 고등학교 졸업 또는 대학교 졸업생들은 사회진출을 준비하며 각종 회사에 이력을 쓰고 입사 면접을 보는 시즌이기도 하죠. 겨울이라는 계절이 온도상 춥기도 하지만 여러 정신적인 면에서 헛헛함과 동시에 마음의 추움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계절이기도 한 듯 싶습니다.
서류 전형 후 연락이 보면 회사 관계자 및 임원들과 면접을 보기 위해 회사에 방문하기도 하는데요. 면접에 미리 완벽한 대비를 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 또는 면접만 보면 미끄러지는 취준생들을 위해 입사 면접을 볼 때 주의해야할 점을 아래에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회사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할 것
자신이 입사를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미리 파악하는 것은 입사 면접시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 회사의 이념, 가치, 운영시스템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회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고, 또한 자신이 지원하려는 직종이 무엇을 하는 일인지 실무적인 내용에 대한 부분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정보를 찾고자 하면 구글 검색 등 포털 사이트를 통해 회사에서 내보내는 여러 홍보 기사를 읽어 본 후 최근의 정보를 알아두는 것 또한 면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을 때 회사에 대한 관심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 입니다.
2. 입사 후 구체적인 계획를 생각해 볼 것
지금 당장 급해서 아무회사나 넣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나는 이 업무에 지원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고, 입사후 어떠어떠한 방향으로 경력을 쌓고 싶어서 지원을 했다는 구체적인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충분하고 구체적인 미래에 대한 계획을 말하는 것은 지원자가 오랫동안 이 직종을 위해 준비해 왔다는 것을 표현함과 동시에 입사 후 자신계발을 위해 부단하게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3. 일반적인 질문은 철저하게 준비할 것
입사 면접에서 묻는 질문은 독특한 경우도 있지만 80~90%정도의 회사에서 하는 대략적으로 비슷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이런 일반적으로 면접시에 물어볼 수 있는 질문 등은 철저하게 준비하되, 너무 기계적이고, 로봇처럼 대답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를 해보세요. 자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말해보세요. 학창시절에 겪었던 가장 인상적인 일에 대해 말해보세요. 좌우명 등등 평범하면서 일반적인 질문을 면접관들이 던졌을 때, 망설이지 말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답변을 잘 준비해서 인상적인 기억을 남기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면접 태도에 유의할 것
면접을 볼 때에는 말 뿐만 아니라 앉어 있는 자세, 들어올 때의 자세, 그리고 말을 할 때의 습관 등등을 전체적으로 보게 됩니다. 입사 면접 볼 때 말투, 말의 억양 뿐만 아니라 지원사의 전체적인 자세 등을 보고,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지를 보게 되는 것이죠. 면접을 보는 날 시간에 늦지 않는 기본적인 태도를 갖추어야 함은 물론이고, 면접관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할 때, 여유있으면서도 밝은 자세, 그리고 예의를 갖춘 자세로 면접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삐딱하게 앉거나, 얼굴을 찡그리거나, 다리를 꼬고 앉거나 하는 태도는 면접관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5. 급여에 대해 질문하는 것
1차, 2차, 3차의 면접 등 순차적으로 면접이 진행될 때, 또는 회사에 대한 질문이 없냐고 면접관들이 물어볼 때 대뜸 가장 먼저 급여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은, 면접자에게 경제적인 부분에만 관심이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접관들이 입사 면접이 어느 정도 정리된 후 질문을 할 것이 없냐고 할 때에는 우선, 회사업무, 회사 자체에 대한 관심을 표하는 것이 좋고, 급여에 관한 질문은 어느정도 입사가 어느정도 결정되었을 때 질문해도 충분합니다.
위와 같은 내용에 유의하여 회사에 입사하기 위한 면접을 잘 마무리한 후 집에 돌아와서 자신이 면접본 내용에 대해 메모를 남겨놓는 습관을 들여놓도록 하세요. 처음으로 면접본 회사가 본인도 마음에 들고 회사에서도 지원자를 마음에 들어해서 채용되는 것이 가장 베스트한 선택이지만 수많은 지원자들에서 뽑히는 것이 힘든 만큼 여러 회사에서 면접을 보면서 차마 준비하지 못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 번 더 정리해 보고, 답변을 하면서 부족했던 점, 생각나지 않았던 단어 등을 잘 정리해 놓는 다면 다음 면접 기회가 주어졌을 때, 합격을 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