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복장 어떤 색상이 좋을까?

면접을 보러갈 때 가장 신경쓰이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복장이다. 어떤 사람을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외모이며, 외모 중 가장 큰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이 옷이기 때문에, 면접관들의 눈에 잘 되기 위해서는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을 풍기는 것이 좋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면접 인터뷰에서 면접관들의 선호도가 면접복장 색상은 전통적으로 지원자들이 자주 착용하는 검은색, 회색, 갈색과 같은 보수적인 색상이라고 하며, 녹색, 노란색, 주황색, 보라색 등과 같은 색상은 개성이 강하게 느껴져서 보수적인 회사분위기나 조직문화를 중요시 하는 업종에서는 좋게 보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각각의 면접복장 색상이 면접관들에게 어떤 인상을 주는 지 설문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고 한다.



검은색은 리더쉽, 지적인 느낌을 나타낸다고 한다. 어떤 업무와 일을 이끌어나가는 추진력, 그리고 지식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는 느낌과 함께 예의범절을 갖추며, 조직에 잘 적응할 것 같은 느낌을 주기에 면접관들이 가장 안정적으로 느끼는 색상이라고 한다.


회색은 논리적이거나 분석이라는 느낌을 나타낸다고 한다. 차분하며 날카로운 느낌을 주면서 지식이 풍부한 사람의 느낌을 준다고 한다. 다만 얼굴이 노안(?)이거나 나이가 있는 사람이, 회색 면접복장을 잘못 입을 경우 촌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하니 주의하자. 특히 오래된 디자인의 옷에 회색빛의 옷을 노안인 사람이 입는다면 신입사원 면접에서는 좋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다.


흰색은 세련되고 체계적인 느낌을 나타낸다고 한다. 검은색, 회색, 흰색 모두 면접관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인 색상이다. 어두운 컬러의 정장 등을 입었거나 바지 또는 스커트 등에 어두운 색상을 입었다면, 안에 바쳐입는 와이셔츠나 블라우스 등은 밝은 색상이 흰색이나 엷은 베이지 색상을 선택했을 때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빨간색은 정열, 활기찬 느낌을 나타낸다고 한다. 붉은색 계통의 옷은 지원자가 개성있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패션, 방송, 광고 등 개성, 창의력있는 사람을 뽑는 직종에서는 용납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사무쪽이나 대기업계열의 회사의 경우 보수적인 면접관들이 많아 좋지 않은 인상을 풍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체계가 엄격하게 갖춰진 곳일 수록 개인이 튀는 개성보다는 조직에 잘 적응하려는 사람인가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전통적인 색상의 옷이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파란색은 활동적인 느낌을 나타낸다고 한다. 외국에서는 파란색 계열의 정장을 보수적인 색상으로 넣고 선호하는 면접관들이 있다고 하지만 아직 보수적인 우리나라의 기업에서 파란색은 다소 튈수 있는 색상이다. 빨간색과 함께 개성, 독특함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직종이 아니고, 보수적인 기업문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곳이라면 검은색, 회색, 흰색, 갈색 등 보수적인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대부분의 면접관 및 고용주들은 자신 회사의 기업문화와 기존에 있는 조직문화를 흐트려 뜨리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고, 기존 조직에 적응을 잘 할 사람을 뽑기를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을 볼 때에도 나는 너의 회사에 어울리는 사람이며, 너희 회사의 조직에도 잘 적응할 수 있다는 느낌을 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복장에서 풍기는 이미지 또한 면접의 당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보수적인 색상의 복장을 갖추었을 때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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