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안정적이고 정년보장이 되는 직종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인기있는 직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좀 더 진취적이고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기업 취업을 원했지만 점차 일할 수 있는 햇수가 짧아지면서 정년 후에도 공무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공무원 시험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죠.
그와 함께 경쟁률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면서 예전에는 비인기 직렬이었던 우정직 공무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직렬이 인기 높은 이유를 시험과목과 연결지어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9급 행정직 공무원과 같은 대우를 받는 우정직 공무원은 예전에는 10급으로 월급이 상당히 낮아지만 9급 공무원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수험생의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또한 우정직 직렬의 경우 시험과목이 적고, 영어 시험이 별도로 없어서 영어과목에 자신없는 수험생들이 몰려 경쟁률 또한 높아졌죠.
9급 우정직 공무원 시험과목은 아래와 같이 딱 3과목입니다.
-한국사(상용한자 포함)
-우편 및 금융상식(기초 영어 포함)
-컴퓨터 일반
이렇게 3과목으로, 공부에 대한 부담이 적으면서 9급 공무원 대우를 받을 수 있기에 수험생들에게 있기 있는 직렬 중 하나가 되었죠.
하지만 우정직은 매년 선발하는게 아니며 2년에 한번씩 짝수년도에 시험을 치르는데요. 바로 2018년 올해 시험이 있을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공무원 시험일정이 발표되던 중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상세 시험일정은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7월에서 9월 중 필기 시험 및 그 밖에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곧 2~3월 중 상세 시험일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요한 건 2018년도에 시험이 있을 예정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힌거죠. 그러니까 지금부터 우정직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시험과목을 미리 준비해 두어야 경쟁력이 있다는 겁니다.
2년에 한 번 짝수년도에만 시험을 보기 때문에 2016년 우정직 공무원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 행정: 24명 선발/347.7:1
일반 국제우편물류센터: 5명 선발/88:1
장애인: 1명 선발/76:1
등으로 상당히 경쟁률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던 사람들이 대부분 한번쯤 시험이 있는 해에 이 정보를 알게되면 보는 시험이 되어 경쟁률이 높은 겁니다. 과목수가 적고, 영어 과목이 없기에, 대부분 부담없이 하 번쯤 시험을 본다는 것이죠.
다른 공무원 시험에 자신이 없다면, 우정직 공무원 시험에만 들어가 있는 우편 및 금융상식 등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정신차리고 준비한다면 경쟁력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 우정직 공무원의 시험과목과 2016년 우정직 경쟁률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