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18 임용고시 사전예고가 뜨면서 본격적으로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예비교사들의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티오가 많이 난 과목은 즐거운 마음으로, 티오가 생각보다 나지 않은 과목의 경우에는 하루 정도 방황의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혹은 그 이상을 공부에 매진한 수험생으로써는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방법 밖에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7년 임용고시 경쟁률도 그리 녹록하지는 않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경기도 중등임용 경쟁률 중 바로 직전 년도인 2017년도 분의 경기도 교육청 경쟁률을 가지고 왔습니다. 시험에 준비한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네요.
위의 경기도 중등임용 경쟁률의 이미지는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역대 최고의 취업난에다가 안정적인 교사로 몰리는 점, 중등 교사 자격증 소지자의 대량 생산으로 임용고시 경쟁률은 정말 항상 최고의 경쟁률을 갱신하고 있는데요. 이게 일반 공무원 시험과는 다르게 전공자들이 모여있는 시험이라, 단순 경쟁률과의 비교는 힘듭니다.
특히 소수 과목이라고 할 수 있는 식물자원, 식품가공, 건설, 전기전자, 예체능의 음악, 미술 등은 거의 뽑지 않는데다가 한문 같이 시대적 흐름을 타고 없어진 과목은 교사 자격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티오가 거의 전무한 까닭에 시험에 응시하는 것 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경기도 중등임용의 경쟁률 표를 보았을 때에도 최소 5.1에서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어제의 중등 임용 티오를 보고 좌절을 했겠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준비를 해야할 듯 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도 교육척의 경기도 중등임용 경쟁률을 보면, 후달달 할 정도로, 높은 경쟁을 뚫고 시험에 패스해야 하지만.
임용고사에 합격하면 안정된 직장,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지위를 누릴 수 있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으로써는 미래를 보고 단단히 마음을 먹고 준비하는 수 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이 악물로 달리는 하반기가 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