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법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실수 10가지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써야 하는 것이 바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이다. 외국의 경우에는 학력보다는 경력사항을 많이 보기때문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결합된 자기소개서 양식을 많이 사용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학력, 경력, 자격증 등에 대한 리스트를 정리해서 제출하는 이력서와 자신이 살아온 인생 전반에 대한 생각을 문장으로 기술하는 자기소개서를 별도로 제출한다.


취업면접관들도 이에 따라 수많은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를 보게 되는데, 이런 수백, 수천장이 넘는 자기소개서를 모두 꼼꼼하게 읽어보는 것은 아니다. 딱 봐도 이 지원자는 우리와 맞지 않다고 판단되면 공들여 쓴 그 문서는 순식간에 그냥 폐기처분되고 만다. 특히, 면접관이나 취업담당자들은 열이면 아홉에 써 있는 진부한 표현인 "열심히 일하는 사람",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등등을 좋아하고 말하곤 한다. 그렇다면 자기소개서에 절대 쓰지 말아야할 실수가 무엇인지 대표적인 10가지를 들어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한다.



자기소개서 작성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tips 절대 하지 말아야할 실수 10가지



1. 오타 및 문법 오류


아무리 잘 쓴 자기소개서와 스펙을 가진 사람이고 하더라도 자기소개서에 오타가 가득하고 주어와 서술어가 맞지 않아 무슨 말인지 도통알아들을 수 없는 문장이 나열되어 있다면..이런 자기소개서는 읽어보기도 전에 쓰레기통에 처박힐 수 있다. 구직에 대한 노력도 보이지 않을 뿐 더러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2.  지나치게 가벼운 말투


회사에 이런이런 삶을 살아오고 어떠한 생각과 가치관을 갖고 있는 내가 지원을 합니다라고 진중하게 전달하는 자기소개서에 친구들과 카톡하듯이 가벼운 말투 또는 반말투로 자기소개서 작성을 한다면 이 또한 마이너스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다. 



3. 전문용어 또는 진부한 표현


자기소개서를 사용하면서 인사담당자가 알아듣지 못할 정도의 전문용어를 써서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하게 하거나 자기소개서 하면 딱 떠오르는 진부한 표현을 사용한다면 이또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쉽게 글을 쓰면서 참신하고 개성적이면서 자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표현을 찾아내는 계속적인 연습을 하는 것이 바로 자기소개서 작성법의 팁이다.



4. 2페이지 이상의 자기소개서


대부분의 회사를 지원하다보면 자기소개서는 2장 이내로, 또는 2장을 넘지 않도록 제한을 둔다. 수많은 지원자들의 지원서를 받는 회사로써는 간결하면서도, 성의있게 그리고 핵심내용이 짧은 내용안에 담겨 있기를 원한다. 할말이 많더라도 핵심적인 부분만 골라서 회사가 제한한 분량안에서 적어서 내는 것 또한 역량이며 자기소개서 작성의 팁이라 할 수 있다.



5. 이모티콘


2번과 상통하는 내용으로, 요즘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이력서를 보게 되면, 아무생각없이 문서에도 이모티콘을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SNS, SMS 등을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함에 따라 ^^, *^^* 등 다양한 이모티콘을 공적인 문서를 작성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모습을 보수적인 직장에서는 더더욱 마이너스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6. 잘못된 이메일 주소


이력서 또는 자기소개서 등에 요즘에는 핸드폰 번호, 이메일 주소를 기입하는 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때, 지원자들이 많을 경우 면접 준비사항이나 다음 면접 일정 및 미리 알아야할 내용, 합격 여부 등을 이메일 주소로 전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메일 주소를 정확하게 기입해야 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7. 개성있는 글꼴체로 작성


회사에 문서를 제출할 때는 고딕체, 바탕체 등 기본적이고 전통적인 글꼴을 사용해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 블로그 등에서나 사용할 법한 개성적인 글꼴을 사용하여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되면 장난을 친다는 느낌을 줄 수 있고, 가독성이 떨어져 읽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는 경우 담당자의 컴퓨터에 해당 서체가 없으면 문서가 모두 깨져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기본 글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8. 잘못된 인용


자기소개서를 사용하면서 사자성어, 고사성어, 유명 인사의 명언 등을 사용하여 자신이 전달하려는 내용을 뒷받침하곤 한다. 이때, 어떤 말이나 단어를 인용하려면 확실히 그 의미를 바르게 알고 사용해야 한다. 만약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는 말이나 그 배경을 잘 모르는 의미를 사용했다가는 도리어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유의하자. 자신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딱 맞는 인용문을 고르는 것 또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이라 할 수 있다.



9. 제3자의 대리 작성


간혹 글솜씨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제3자에게 부탁하여 자신의 자기소개서 작성을 부탁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에는 자신과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이 들어갈 수 있고, 자신에 대한 장점을 부각하기도 어려워 내용이 공중에 붕붕 떠나니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전문적으로 자기소개서 대행을 하는 사람들은 같은 표현을 여러사람에게 돌려 쓰기 때문에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자기소개서가 될 수 있다. 어설프더라도 자신이 계속하여 직접 작성하고 부족한 부분을 계속 수정 및 첨가해 나간다면 자신만의 개성있고 훌륭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10. 거짓된 성장배경 등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누구나 어느 정도의 미화를 하게 되지만 아예 자신과 상관없는 성장배경이나 경력을 사용하게 된다면 나중에 면접에서 들킬 위험성이 크다. 자신이 살아온 삶과 글에 남겨진 삶이 다를 경우 대면면접에서 버벅일 수 밖에 없고, 또한 여러 내용과의 연결 고리에서 꼬일 가능성이 크다. 솔직하게 작성하되, 장점을 어필하는 방향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을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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