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첫출근을 시작하는 한 동생의 연봉이 280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정도면 한달에 도대체 얼마는 실제로 받는거냐고 물어보는데, 초년생들은 이것이 그냥 본인이 모두 받는 금액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일단, 4대 보험과 세금 등이 공제되어야 하고, 또한 회사에 따라서 교통비, 밥값 등 수당을 별도로 주는 곳이 있어서 사실 정확하게 얼마를 받는지는 첫달 월급을 받아보아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실수령액을 알려주는 연봉계산기를 여러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어서 평균 금액을 계산해 볼 수 있는데요. 일단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네이버의 예를 들어서 연봉 2800 실수령액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보았습니다.
네이버에 임금계산기 또는 연봉 계산기라고 치면 상단에 아래와 같이 섹션이 보일거에요.
이곳의 연봉이라는 곳에 자신이 알고 싶은 금액인 2800을 넣고서 계산하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하단에 실수령액의 대략적인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입력된 공식에 따라서 4대 보험인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을 제외하고, 자신이 얻는 연봉 금액에 설정된 근로소득세율을 뺀 나머지 금액을 보면 예상되는 실수령액은 2500만원 가량이고, 월별로 환산하면...2백 1십만원 가량 되네요.
물론, 근로소득세는 내년도에 종합소득세에서 환급받을 수도 있고, 또한 위에서도 설명했다시피 연봉 외의 추가 수당을 받는 경우, 직책에 따른 비용 수당을 받는 경우 등등의 경우의 수가 회사마다 다르며, 상여금 또한 받을 수가 있어 추가로 본인이 실수령하는 금액은 더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무원 등 일부 직종의 경우에는 받는 금액에서 연금이 나가기 때문에 포털 등에서 제공하는 실제 수령 금액과는 다를 수도 있구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어서 딱 2800이 얼마다! 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을 듯 싶습니다.
대략적인 금액으로 알아두면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