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의 여파로 인하여 몇몇 시험장으로 사용하려던 학교에서 균열이 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수능 전날 저녁 전격적으로 1주일 시험연기가 되었습니다.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 이후, 여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다음날 시험은 무리였던 것으로 볼때,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1주일이 상당히 길듯 느껴지는 듯 했는데, 어느새 또다시 이틀 후 2018 수능 날짜가 돌아오게되었네요. 수능 당일에는 챙겨야할 필수 준비물들이 있고, 또 절대 반입하면 안되는 물품들이 있는데요.
이중에서 헷갈리는 것이 2018 수능 샤프 샤프심 그리고 컴싸 귀마개 등등에 대한 개인 소지품 규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험장에서 샤프와 컴싸 등을 나누어 주는 것은 알지만, 자신이 갖고 있고 익숙한 것이 더 좋기도 하고, 소리에 민감한 수험생일 경우 귀마개 등등도 시험 시간 중 착용하고 싶어하는 게 당연하죠.
그래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시한 개인 소지품 휴대 물품에 대한 규정을 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 2017 2018 수능 준비물 중 필수로 가지고 가야하는 건 수험표+신분증입니다. 반드시 챙겨가야 하며, 신분증이 없으면 시험을 치를 수 없습니다.
또한 2017 2018 수능 샤프와 컴싸 등은 시험장에서 지급됩니다. 특히 수능 샤프의 경우에는 시험 전에는 색깔 등도 공개를 안할 정도로 보안이 철저하게 보완되는 필기구로써, 개인 소지가 금지되는 필기구 입니다. 때문에 개인 샤프는 반입할 수 없고 반드시 시험장에서 나눠주는 것만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샤프심은 개인이 소지한 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능 컴싸 및 흑색 연필은 소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컴싸의 경우 혹시나 개인 소지한 컴싸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만일을 대비하여 그냥 시험장에서 나눠주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의 필기구로 흑색 연필은 소지가 가능하며, 수능 귀마개 사용은 허용이 되지만, 매시간 마다 시험관에게 검사를 맡은 후 사용해야 합니다.
이외에 통신기능이 있건, 전자시계 등은 당연히 휴대할 수 없으며, 휴대폰의 경우 벨만 울리더라도 부정행위 처리 되기 때문에, 그냥 집에 놓고 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컴퓨터 수정액 또한, 시험장에 배치된 것을 사용하면 되는데, 시간이 있다면 수정테이프 대신에 omr을 교체하는 것이 낫습니다. 단, 시간이 없을 경우에는 당연히 컴퓨터 수정테이프 사용을 하구요. 2018 수능 샤프심과 함께 알아두면 좋을 만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7년 수능시험 전날 일어난 포항 지진으로 인하여 유례없이 시험연기가 결정되었죠. 많이 불안하고 힘들고, 시험당일 다시 지진이 일어나면 어떡하나, 불안할 듯 합니다. 자연재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대책을 어떻게 세워야 하나 고심되지 않을까 싶고, 많은 분들이 밤잠을 설치면서 시험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 수능 날짜에는 아무런 일 없이. 지진도 없이 아이들이 시험에 무사히 치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 수능 샤프 및 샤프심 컴싸 귀마개 등 개인 소지품에 대한 궁금한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