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중등 임용고사 시험 접수가 마감 된 후, 인천시에서도 최종 접수 현황을 공개하면서 경쟁률을 공개했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과 함께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서, 수도권 근무를 원하는 예비교사들이 관심을 갖는 지역입니다.
인천 지역의 최종 중등임용고사 경쟁률은 아래와 같으며, 또한 경기도 지역 및 서울 지역의 경쟁률은 어제 포스팅을 한 내용을 참고하세요.
인천 지역 또한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주요 교과목의 경우 대부분 두 자리수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등의 교과는 20: 1 이상의 경쟁률을 중등임용고시 접수 현황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비교과 과목인 영양, 전문상담 등은 3:1 정도의 경쟁률로 교과교사 보다는 경쟁률이 다소 약해 보입니다. 올해 많이 충원을 해서 아마 내년 이후에는 비교과 과목의 교사 선발수 또한 적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중등임용의 티오는 점차 줄어들고 있고 이에 따라 중등임용고사 경쟁률로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 및 교육당국에서는 일반대 출신의 교직이수 및 교육대학원 등을 통해 남발하고 있는 교사 자격증 수를 줄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죠. 이에 따라 오히려 사범대의 몇몇개 과가 폐지하는 웃지못한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죠. 인천 중등임용고시 경쟁률을 정리해 보면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쌀쌀한 날씨가 불어올 때 쯤이면 정말 우리나라 전국에서는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의 고심만 더 깊어가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