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초등 임용고시 사전 티오가 발표되면서 많은 논란거리가 생기고 있습니다. 1년에 교육대를 졸업하는 인원은 정해져 있는데, 반해 교사 티오가 그를 쫓아가지 못함으로써 많은 예비 교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이죠. 출산률 감소가 이어지면서 이런 일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교육계 쪽에서 계속해서 교사를 뽑으면서 결국 곪은 것이 터졌다는 반응입니다.
중등임용의 경우에는 과목별 운명이 결정되는데 반하여 초등은 교육대를 졸업한 예비 교사들의 무한 경쟁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죠. 특히 현재 3천명이 넘는 미발령자가 있으며, 앞으로도 출산률이 획기적으로 늘어갈 가능성이 없어지면서 2018 초등임용 티오는 직격탄을 맞게 되었습니다.
[2018 초등임용고사 사전티오]
역대 최대의 충격적인 티오라고 생각되는 서울지역의 2018 초등임용 티오입니다. 올해 졸업하는 많은 예비 초등 교사들이 충격을 받을 만한 소식었죠. 작년보다 80% 가량 줄어든 100명 남짓한 인원만 뽑는다는 사전티오 발표로 많은 교대생들이 그야말로 뒤통수를 받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2018 초등임용 티오-경기]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교가 몰려있는 곳이 경기도 지역이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뽑는 티오가 많은 터라, 2018 초등임용고사 사전티오를 봤을 때 그나마 선방(?)을 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전에 비하여 한참 못미치는 숫자임은 틀림없습니다.
교대생들이 반발로 투쟁을 한다는 소식도 들려오지만, 현재 미발령자 인원 그리고, 점점 줄어가는 출산률 등으로 인하여 교사들이 필요한 수가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현재는 정부에서도 어쩔 수 없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2018 초등임용 티오-인천]
서울 경기와 함께 수도권 지역으로 손꼽히는 인천지역은 올해 50여명의 초등교사를 선발할 예정으로 사전 티오가 났네요. 아마 경기 인천 지역의 경우 인천교대 학생들이 주로 보곤 했는데, 아마 서울교대생들이 경기쪽으로 많이 몰리게 되면서, 경기, 인천 지역의 임용고사 경쟁률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발표된 2018 초등임용 티오는 사전 예고의 성격으로, 인원수가 최종 발표할 때에 달라질 수도 물론 있지만, 거의 비슷한 숫자 내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8 초등임용고시 일정]
2018 초등임용 티오의 사전 예고와 함께 최종 발표되는 2018 초등임용고시 일정을 함께 알아두었다가 최종 발표를 주목해 봐야할 듯 합니다. 환경이 달라졌고, 그에 따른 교사 수급 정책이 새로 정비되어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교사 수급 정책 수정에 대한 정부의 지침이 너무 미온적이었기 때문에 그 피해는 고수란히 예비 교사들이 떠안게 되는 형국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