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있었던 국가직 9급 시험의 커트라인이 오늘 드디어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났습니다. 이번 시험은 4987명 선발에 15만명이 넘는 인원이 응시했으며, 필기 최종합격자는 5067명입니다. 합격자 중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57.4%로써 남성 합격자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자세한 직렬별, 지역별 2019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시험의 합격선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국에서 294명 선발에 25204명이 응시한 일반행정 직렬의 평균 합격선 407.37점이며,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63.7%입니다. 강원도가 400점의 커트라인에 도달하지 못한 가장 낮은 합격선을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인 서울인천경기 지역이 412.37점, 부산이 414.09점으로 높은 커트라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 많은 인원을 선발한 우정사업본부의 선발인원은 총 595명이며 최종 13937명이 지원했습니다. 우정직에도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69%로써,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네요.
서울과 대정충남 지역쪽만 양성평등으로 인한 합격선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육행정은 409.44점, 직업상담은 397.96점, 세무는 387.19점, 관세는 399.72점 등의 합격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교정, 보호, 검찰, 마약수사, 출입국관리, 철도경찰의 커트라인도 다른 직렬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커트라인을 보이고 있는데요.
교정의 경우 남자는 379.04, 여성은 382.7점이며, 검찰직은 396.84점, 마약수사는 395.85점, 출입국관리는 400.39점으로 2019 국가직 9급 공무원 합격선에도 상당히 높은 합격선이 높은 직렬입니다.
대부분의 직렬에서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높지만 기술직 공무원 직렬인 공업, 시설, 방재안전, 방송통신 등의 직렬에서는 비율이 30% 내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술직 공무원 직렬을 제외한다면 여성 공무원 합격자의 비율은 사실상 60% 중반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필기 시험 통계 중 필기시험 점수별 분포도를 보면...
일반행정직을 기준으로 95점 이상을 획득한 합격자는 18명이며, 90~95점은 110명, 85~90점은 611명, 80~85점은 4781명이 분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락자가 728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볼 때에, 경쟁률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가 아닌가 싶습니다.